정치 정치일반

북한 29일 발사체는 초대형방사포

뉴시스

입력 2020.03.30 06:39

수정 2020.03.30 09:54

노동신문이 확인 보도…김정은 참석 안해 실전배치 앞두고 해결해야 할 문제 남은 듯
[서울=뉴시스] 북한 노동신문은 30일 국방과학부문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형방사포 시험발사가 29일 있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초대형방사포 시험발사 장면. (출처=노동신문) 2020.03.30.
[서울=뉴시스] 북한 노동신문은 30일 국방과학부문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형방사포 시험발사가 29일 있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초대형방사포 시험발사 장면. (출처=노동신문) 2020.03.30.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북한이 29일 원산에서 동해안으로 발사한 발사체는 초대형방사포인 것으로 북한이 30일 밝혔다.

북한 노동신문은 이날 북한 국방과학원이 "인민군 부대들에 인도되는 초대형방사포의 전술기술적 특성을 다시한번 확증하는데 목적을 두고 시험사격을 진행했다"면서 "시험사격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시험사격에는 리병철 노동당 정치국 위원, 군수공업부 간부들, 장창하, 전일호 등 국방과학연구부분의 지도간부들이 참석했다고 노동신문이 밝힘에 따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리병철은 이날 "초대형방사포무기체계를 인민군부대들에 인도하는데서 나서는 관련 문제들을 료해(파악)하고 국방과학연구부문과 군수공장들에 해당한 대책적 과업들을 주었다"고 노동신문이 전했다.


리병철의 발언은 초대형방사포를 실전배치하기까지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남아 있음을 추정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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