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사회

일본 코로나19 2236명으로..일일 신규 확진자 최대치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28 15:57

수정 2020.03.28 16:02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일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하루새 123명 급증해 2236명으로 늘었다. 123명은 코로나19 발생한 이후 일일 신규 확진자수로는 최대치다.

28일 일본 NHK 방송은 후생노동성과 각 지자체의 집계를 종합해 “전날 도쿄도(東京都)에서 40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고,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까지 포함하면 123명이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됐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사망자도 5명 늘어 62명을 기록했다.

28일 오전 4시 기준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도쿄도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299명으로 늘었다.
이어 오사카부가 176명, 홋카이도가 169명, 아이치현이 123명, 효고현이 123명, 가나가와현이 104명, 사이타마이 73명, 지바현이 63명, 교토부가 35명, 니가타현이 30명 등이다.


후생노동성 직원과 검역관, 공항 검역소 직원 등도 4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감염자가 가장 많은 도쿄도는 신규 감염자가 사흘 연속 40명대를 기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