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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선불카드 5000만개 뿌리자"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28 10:21

수정 2020.03.28 10:21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정부·여당이 도입을 검토하는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 "복잡하니까 선불카드 5000만개를 만들어 뿌리자"고 제안했다.

유 이사장은 노무현재단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방송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경기 고양시정 후보, 열린민주당 주진형 비례대표 후보가 출연했다.

유 이사장은 "어떻게 돈을 쓰면 내수, 국내 민간가계의 소비수요가 확실히 늘어날까. 예컨대 정부가 50조원을 지출하면 얼마만큼 내수 진작이 오느냐. 승수효과(파급)가 제일 높은 것은 무조건 소비할 수밖에 없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예컨대 선불카드 100만원을 (국민) 모두에게 주고 연말까지 안 쓰면 국고로 환수된다는 식으로 지급하는 게 민간소비 진작 목적의 재정지출의 승수효과의 플러스 알파가 큰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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