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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의 기적? IPTV서 히트한 영화 '공수도' 극장 개봉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25 09:00

수정 2020.03.25 17:19

[서울=뉴시스] 영화 '공수도'. (사진=그노스 제공)
[서울=뉴시스] 영화 '공수도'. (사진=그노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청춘액션영화 ‘공수도’가 입소문의 힘으로 극장 개봉의 기적을 만들어 냈다. 4월 9일 CGV서 개봉한다.

제작사 그노스는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12개국 선판매를 시작으로 한국영화 최초 올레TV 초이스 선정, 올레TV 단독 공개에도 불구하고 전체 다운로드 순위 10위권 안착, 올레TV 실시간 3위 진입 등 진기록을 쏟아냈던 ‘공수도’가 CGV 개봉이라는 또 다른 기록을 만들어 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극장 개봉하고 2차 시장으로 넘어가는 것이 보통인 영화시장에서 IPTV에서의 흥행세에 힘입어 극장개봉으로 이어지는 것은 ‘공수도’가 처음이다.

정의롭지만 나약하기 짝이 없는 ‘종구’. 그의 앞에 등장한 공수도 관장의 딸이자 공수도 유단자인 ‘채영’. 여기에 일진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애쓰는 ‘해성’이 합류해 공수도라는 이름 아래 함께 성장해가는 청춘 액션물이다.


박찬욱 감독이 심사위원을 맡은 스마트폰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은 채여준 감독이 연출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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