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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석 "소설가 진중권 들어라…내 희망은 '조국, 유배끝내고 학자 복귀'"

뉴스1

입력 2020.03.24 11:28

수정 2020.03.24 13:30

2019년 9월30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업무보고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황희석(왼쪽 맨 위) 당시 검찰개혁단장.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로 총선에 출마하는 황 전 단장은 24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자신에 대해 소설을 썼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청와대 제공 © 뉴스1
2019년 9월30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업무보고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황희석(왼쪽 맨 위) 당시 검찰개혁단장.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로 총선에 출마하는 황 전 단장은 24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자신에 대해 소설을 썼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청와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8순위에 배치된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전 법무부 검찰개혁추진지원단장· 이하 황 후보)은 24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소설가'로 칭하며 자신을 비판하려면 사실을 확인한 뒤 제대로 하라고 비꼬았다.

이는 진 전 교수가 전날 황 후보가 '법무부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다며 "팬덤만 믿고 조국 끄나풀들이 너무 설쳐댄다"고 맹비난한 것에 대한 되치기다.

황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담당기자인지, 진 교수인지 모르겠지만 사실확인을 전혀 하지 않는 게으름부터 지적하자"며 "사실확인은, 기자라면 기자, 학자라면 학자의 기본 아닌가"고 그렇기에 진중권은 소설가라고 했다.

황 후보는 진 전 교수 비판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Δ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시절 국장으로 임명됐으며 조 전 장관은 검찰개혁추진지원단장으로 나를 임명했을 뿐이다 Δ 검찰국장에 거론되다가 미끄러졌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며 검찰국장은 안중에도 없었다 Δ 공개한 리스트는 퇴직뒤인 2020년 1월 중순 추미애 장관 하에 이뤄진 검찰 고위간부인사까지 포함해서 만든 것이다 Δ 대윤에 대한 충성을 다짐한 '검찰 하나회' 명단이며 Δ 정치검사 리스트가 정확한 표현이기에 "생각은 자유지만 말과 글은 똑바로(쓰길 바란다)"고 했다.


또 황 후보는 "'팬덤만 믿고 조국 끄나풀들이 너무 설쳐댄다'는데 조국 전 장관과 오래전 인연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개인적 인연으로 조국 전 장관을 이용해서 정치를 한다? 미안하지만, 내 안중에는 아예 없는 일이다"고 받아쳤다.

황 후보는 "조 장관을 이용하여 정치할 생각은 조금도 없지만 그러나 그가 부당하게, 그리고 과도하게 매도당하는 것은 두고 볼 수 없다"며 "(내 희망은) 조 전 장관이 하루 빨리 유배를 끝내고 그가 좋아하는 학문의 길로 복귀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황 후보는 "진중권 씨, 됐나?"라며 한번 더 진 전 교수를 비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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