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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자동차 산업 생존이 가장 중요..모든 지원하겠다"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23 16:19

수정 2020.03.23 16:19

성 장관, 자동차부품업계 대표들과 코로나19 대응 간담회 주재
"기업금융 추가 지원 등 자동차 부품기업에 유동성 충분히 공급"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부품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성 장관은 "자동차 산업의 수요와 공급이 동시에 위축되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 있다. 이 파고를 견뎌내고 생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정부는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 장관은 정부를 대표해 자동차 부품기업들에 대한 충분한 유동성 공급을 약속했다.
△채권담보부증권(P-CBO) 공급 2배 확대(7000억→1조5000억원) △자동차부품 기술개발 자금(3200억원) 상반기 집행 △50조원 규모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및 기업금융 추가 지원 방안 마련 등이 대표적이다.
이날 서울 서초구 자동차산업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신달석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오원석 코리아FT 회장, 문승 다성 회장, 류동엽 동원테크 사장, 홍기표 융진기업 회장, 허남용 자동차연구원장, 백승달 무역보험공사 부사장, 김충배 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성 장관(왼쪽)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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