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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알리바바, 블록체인 활용한 상품추적 서비스 제공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18 08:32

수정 2020.03.18 08:35

[파이낸셜뉴스]
[글로벌포스트] 알리바바, 블록체인 활용한 상품추적 서비스 제공
구글페이, 가상자산 결제기능 추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회원들은 구글페이를 통해 가상자산으로 물품을 구매하고 결제할 수 있게 된다.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코인베이스의 직불카드가 구글페이의 지갑에 등록돼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워치 같은 구글페이 지원장치에서 가상자산으로 결제가 가능해졌다고 보도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해 영국과 유럽 사용자들을 위한 비자 직불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구글페이의 가상자산 결제는 현재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캐시(BCH)만 사용할 수 있고 오는 11월부터 리플(XRP), 베이직어텐션토큰(BAT), 스텔라(XLM) 등으로 결제 가능 가상자산이 확장될 예정이다. 또한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도 현재 영국, 아일랜드 및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및 스웨덴을 포함한 일부 유럽 국가로 제한되고, 올 하반기에 사용지역이 확장될 계획이다.

파리 이더리움 행사 참가자 중 코로나19 확진자 18명으로 늘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이더리움 커뮤니티 컨퍼런스 EthCC 참가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18 명으로 늘었다.
가상자산 이코노미스트 조쉬 스타크는 17일(현지시간) 구글 문서를 통해 EthCC 참가자 중 코로자19 확진자의 리스트를 실시간 업로드하면서, 17일 현재 확진자가 1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앞서 복수의 미디어들이는 EthCC 참가자 중 최소 6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알리바바, 블록체인 활용한 상품추적 서비스 제공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자사 전자상거래 플랫폼 '코알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소비자들이 자신이 구매한 상품의 이동상황을 추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알리바바는 소비자가 알리페이로 QR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자신이 구매한 상품의 자세한 위치와 이동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알리바바는 주문 페이지에 구매를 완료 한 소비자가 상품을 추적할 수 있는 아이콘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번 블록체인 추적 서비스 제공에 대해 알라바바는 "블록체인 기술을 전자 상거래 플랫폼에 추가하면 추적, 상품 및 물류 정보 불일치, 물류 체인에 대한 책임 결정과 같은 업계의 전통적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美 제약산업 비용 연간 1.8억 달러 감축 효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미국 제약산업이 연간 1억8000만 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식품의약국(FDA) 의약품 공급체인 보안 법률(Drug Supply Chain Security Act, DSCSA)의 시범 프로젝트 연구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는"미국 처방약 중 17%가 가짜인데 현재 의약품 공급망에서는 DSCSA 준수 여부 검증이 매우 어렵다"며 "이를 실시간으로 검증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다면 약국은 엄청난 규제 부담을 떠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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