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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충남 서산 확진자 접촉 미추홀구 주민 확진판정 총 23명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11 12:02

수정 2020.03.11 12:07

인천시는 충남 서산 소재 연구소 코로나19 확진자 A씨와 접촉한 미추홀구 거주 직장동료 B씨가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는 충남 서산 소재 연구소 코로나19 확진자 A씨와 접촉한 미추홀구 거주 직장동료 B씨가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충남 서산 소재 연구소 코로나19 확진자 A씨와 접촉한 미추홀구 거주 직장동료 B씨(31·남)가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B씨는 충남 서산 소재 연구소 직원으로 코막힘, 잔기침, 두통, 인후통 증상이 있던 중 직장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10일 인천DT선별진료센터에 방문해 검체 채취 후 양성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격리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B씨의 접촉자는 동거인 2명(배우자, 장모)으로 이들도 검체 채취 후 자가 격리 중이다.

시는 확진환자의 거주지 및 이동동선을 파악해 방역 등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및 구 역학조사관을 투입해 보다 세부적인 이동경로 및 접촉자 등을 파악, 중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3명으로 이중 3명은 관리해제됐으며 20명은 병원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자를 포함한 확진자의 접촉자 및 자가격리 대상자는 모두 1937명에 달한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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