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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확진자 방문한 잠원동 '프로간장게장' 본점 폐쇄

뉴스1

입력 2020.02.27 15:01

수정 2020.02.27 15:01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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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진호 기자 = 서초구는 지난 26일 서울시로부터 강남구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27·남성)의 동선에 서초구 잠원동이 포함됐음을 통보받고 방역 조치 등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지난 26일 방역팀과 역학조사팀을 강남구민 확진자의 방문 장소에 파견하고 CCTV를 통해 확진자 동선을 확인했다.

이 남성 확진자는 지난 20일 오후 1시49분에서 2시52분까지 잠원동 프로간장게장 본점에서 누나와 식사했다. 음식점 종업원은 마스크를 착용했다. 이후 2시53분에 논현동 방향으로 도보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성 확진자는 신천지교회 신도로,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거주자이며 대구 소재 대학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하고 19일부터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누나 집을 방문해 머물다가 25일 오전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방문했던 잠원동 프로간장게장 본점은 방역을 완료하고 폐쇄됐다"고 말했다.


구는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서초방역단'을 긴급 출동시켜 꼼꼼하게 방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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