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질본 "맥박·연령·기저질환 등 코로나19 중증도 분류기준 윤곽"

뉴시스

입력 2020.02.27 14:51

수정 2020.02.27 14:51

정은경 "맥박·연령· 기저질환 유무 등" "범대위·중앙임상위 등과 협의하는 중"
[세종=뉴시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24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2020.02.14.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24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2020.02.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정현 기자 = 방역당국이 보건의료 임상전문가들과 협의를 거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도 분류기준의 윤곽을 잡았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7일 오후 2시 충북 오송 질본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어느 정도 (코로나19) 중증도 분류기준이 나왔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맥박, 연령, 기저질환이 있는지 등 여러 중요한 사인들을 놓고 판단한다"며 "이런 몇몇 중요한 사인들을 놓고 의사, 의료진이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범대위(범학계 코로나19 대책위원회) 아니면 중앙임상위원회 같은 전문가들과 협의를 거쳐 계속 준비를 해 왔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시·도 단위로 의료진 중심의 중증도 분류 팀을 배치하고 있다"며 "환자의 임상 상태를 파악해서 적절한 병상으로 배치하는 기능을 맡는 컨트롤타워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환자 분류를 거쳐 시·도간 환자를 이동시키거나, 병상이 부족해 이동이 필요한 경우 국립중앙의료원을 통해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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