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사자도 감염…밀알사랑의집 확진자 1명 늘어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북에서 총 53명이 추가 확진돼 총 32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 중에서 밀알사랑의집 확진자가 23명, 극락마을 2명, 다람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1명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가) 각종 시설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어 복지 생활시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경북지역에서는 칠곡군 소재의 밀알사랑의집이 전일 대비해 확진자 1명이 증가해 23명, 예천 극락마을에서는 종사자 2명이 확진됐고, 다람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에서는 종사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지역확산을 방지하고 취약계층 감염예방을 위해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사회복지시설 휴관을 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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