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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천지 전수조사, 오늘 안에 끝낸다..확진자 총 59명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7 13:29

수정 2020.02.27 13:30

서울 신천지 전수조사, 오늘 안에 끝낸다..확진자 총 59명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27일 서울지역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는 총 59명이라고 밝혔다. 은평 성모병원을 중심으로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까지 총 8238명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했다. 이중 595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를 제외한 2279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 확진자 중 9명은 완치돼 퇴원했고, 나머지는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은평구에서는 전날 입원 환자 가족과 요양보호사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성모병원 관련 확진자가 총 12명까지 늘었다. 확진자 4명 가운데 3명은 한 가족이고, 1명은 시아버지의 요양보호사다. 양천구는 신월3동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으며, 강남구는 전일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서울시는 정례브리핑에서 병상이 부족한 대구시를 돕기 위해 환자 이송을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대구시청과 핫라인을 만들어 환자를 서울의 격리병원으로 옮길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의 신천지 교인에 대한 전수조사는 오늘 안으로 완료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태균 행정국장은 "자치구와 협력, 전화와 방문 등의 방법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며 "어제 중대본으로 부터 명단을 넘겨 받았으며, 현재 분류를 끝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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