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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라임자산운용 수사' 우리은행·KB증권 등 압수수색

최재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7 10:54

수정 2020.02.27 10:54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에 입주한 라임자산운용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검찰 수사관들이 압수품을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환매중단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라임자산운용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 사진=뉴스1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에 입주한 라임자산운용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검찰 수사관들이 압수품을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환매중단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라임자산운용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대신증권과 KB증권 등 관련 증권사와 은행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27일 오전 10시께부터 대신증권과 KB증권, 우리은행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라임자산운용의 환매중단 사태로 피해를 본 투자자 34명은 라임의 '프라이빗 뱅커'(PB) 등 금융관계자 60여명을 사기 및 자본시장법위반 혐의로 남부지검에 고소한 바 있다.


투자자들은 판매자들에게 속아 라임자산운용의 무역금융펀드에 투자해 최소 1억원에서 최대 33억원까지, 평균 3억원 정도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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