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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세계 2위 인도 시장 잡는다…내년 첫 매장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7 11:23

수정 2020.02.27 11:23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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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파이낸셜뉴스]애플이 세계 2위 스마트폰 시장인 인도를 본격 공략한다. 올해 인도에서 처음으로 온라인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데 이어 내년에는 첫 오프라인 소매점 '애플스토어'를 열 계획이다.

26일(현지시간) 미국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사옥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인도 진출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쿡 CEO는 "현지 파트너없이 인도에서 영업을 허가받기 위해 매장을 여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을 비롯해 각국에서 스마트폰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인구가 14억명에 달하는 인도 시장은 돌파구가 될 전망이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대비 7% 성장하며 중국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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