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찰, 수색팀 꾸려 소재 불명 신천지 교인 추적

이병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5 17:38

수정 2020.02.25 17:38

정부가 신천지예수교(신천지) 측으로부터 전체 교인 명단을 제공받아 코로나19 조사를 실시하기로 하면서 소재 불명 신도 파악에 대비해 각 경찰서에서 수색팀을 꾸릴 예정이다. 수색팀은 신천지 교인 뿐 아니라 소재가 불분명한 접촉 의심자도 소재를 파악 중이다.
법무부는 검찰에 보건당국의 역학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한 행위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하라고 지시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25일 "신천지 교인 명단 중 소재가 불분명한 자의 위치 파악을 대비해 수색팀을 준비 중"이라며 "그간 2차적으로 연락이 되지 않는 접촉 의심자에 대해 (소재 파악) 요청이 있어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법무부는 이날 검찰에 관계 공무원의 역학조사에 대한 거부·방해·회피 행위 및 감염병환자 확인을 위한 조사.진찰 등 거부 행위, 관계 공무원의 적법한 조치에 대한 공무집행방해행위 등을 철저히 수서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해 줄 것을 지시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조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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