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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립극단 70주년 행사 차질 불가피....연극 '화전가' 잠정 중단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5 17:34

수정 2020.02.25 17:34

전시 '연극의 얼굴'도 중단, 재개 일정 미정
국립극단 화전가 홍보사진 /사진=fnDB
국립극단 화전가 홍보사진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국립극단 창립 70주년 기념 연극 ‘화전가’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여파로 결국 개막을 연기한다.

정부가 위기 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감염병 확산 방지 및 관객의 안전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국립극단은 25일 “오는 2월 28일~3월 22일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 예정이었던 연극 ‘화전가’의 공연을 잠정 중단하게 됐다”며 “감염병 확산 방지 및 관객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에 대해 너른 양해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화전가’를 유료 예매한 관객들에게는 별도 연락해 전액 환불할 예정이다. 연극 '화전가' 공연과 함께 명동예술극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70주년 기념 전시 '연극의 얼굴'도 중단된다.
연극 ‘화전가’ 및 전시 ‘연극의 얼굴’ 재개 일정은 현재로선 미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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