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평택 2번째 확진자 '인후통 외 별다른 증상 없어'

뉴스1

입력 2020.02.24 15:11

수정 2020.02.24 15:11

코로나19에 감염된 평택지역 2번째 확진자의 건강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지난 20일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 앞에서 의료진이 응급차량을 타고 온 의심환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2020.2.2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코로나19에 감염된 평택지역 2번째 확진자의 건강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지난 20일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 앞에서 의료진이 응급차량을 타고 온 의심환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2020.2.2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평택=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평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번째 확진자의 건강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번째 확진자는 평택해양경찰서 소속 A의경(23)으로, 전날 확진자로 판명난 직후 이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집중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그는 인후통 외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의경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친구집에 다녀온 뒤 기침, 고열 등 의심증상을 보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A의경은 15일부터 24일까지 휴가 중이었다.

시 보건당국과 해경은 A의경이 근무한 경비함과 부대 안팎 환경 소독을 마무리한 가운데 질병관리본부와 연락해 확진자 동선 파악에 주력 중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A의경의 이동경로는 평택시 팽성읍 소재 '힐앤토클라이밍' 세교동 소재 '짬뽕타임' '맥도날드 평택SK점' '현재 향촌마트' '노걸대감자탕경기평택점' '한라약국' 등으로 확인되고 있다.

앞서 평택에선 지난 1월27일 중국 우한시를 다녀 온 55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환자로 판명나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이 환자는 지난 9일 완쾌해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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