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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대학생 코로나19 확진…확진자 2명으로 늘어

뉴시스

입력 2020.02.24 14:47

수정 2020.02.24 14:47

가흥동 부모 자택에 격리 중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전강원 영주시 부시장이 24일 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2020.02.24 photo@newsis.com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전강원 영주시 부시장이 24일 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2020.02.24 photo@newsis.com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지역주민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두 번째이다.

대구에 거주하는 A(22)씨는 지난 21일 오후 대구를 출발, 이날 오후 9시께 영주 가흥동 부모가 거주하는 자택에 도착했다.

이튿날 발열 등 이상 증세가 있어 영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24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의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확보해 자가 격리 조치했다.


앞서 지난 22일 영주에서는 B(61·여)씨가 발열 등 코로나19 감염 증세를 보여 영주시보건소에서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

B씨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안동, 의성, 영주, 예천 등에 거주하는 천주교 신도 39명과 함께 이스라엘로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전강원 영주시 부시장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무엇보다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여럿이 모이는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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