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4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대구와 경북 이외의 지역에서는 주로 신천지대구교회와의 연계 사례를 최우선적으로 확인하는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대구 등의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에서는 개별 환자의 동선 추적보다는 감염 가능한 시기의 접촉자를 신속히 파악해 격리치료하고, 중증환자에 의료자원을 집중해 사망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며 "그 외 지역에서는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확진 사례로, 지역사회 확산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도록 정밀 역학조사와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감염병에 특히 취약한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의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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