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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19' 확진자 7명 추가, 총 22명(2보)

뉴시스

입력 2020.02.24 10:59

수정 2020.02.24 10:59

김해 1, 양산 1, 합천 5명…6명이 신천지 관련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4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경남 확진자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2020.02.24. hjm@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4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경남 확진자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2020.02.24. hjm@newsis.com
[창원=뉴시스]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밤새 7명이 추가되어 총 22명으로 늘어났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24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23일 오후 5시 이후 추가 확진자는 김해 1명, 양산 1명, 합천 5명 등 7명이며, 이 중 6명은 신천지교회 관련자"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경남 확진자는 전날 15명에서 22명으로 늘어났다.


김 지사 브리핑에 따르면, 경남 확진자 22명 가운데 중증 환자는 없으며, 모두 안정된 상태다.

김 지사는 전날 오후 6시 이후 추가로 확인된 경남 16번 확진자부터 22번 확진자까지 동선도 설명했다.

경남 16번 확진자는 합천에 거주하는 34세 남성으로, 지난 22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대구 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자가격리 시 증상이 있어 진단검사도 함께 실시했다.

16번은 23일 오후 6시30분 양성판정을 통보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15일과 16일에는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 온 것으로파악됐다.

경남 17번 확진자는 양산에 거주하는 29세 여성이다.

22일 오후 9시 질병관리본부로부터 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자가격리했고, 진단검사도 실시했다. 23일 오후 10시 55분 양성 판정을 통보받고,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이송했다.

17번은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 18번 확진자는 합천에 거주하는 39세 여성으로, 지난 21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어 23일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24일 오전 0시20분 양성판정을 통보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교회를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 19번 확진자는 합천에 거주하는 22세 여성으로, 22일 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자가격리했고, 23일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진단검사를 했다.

19번은 24일 오전 0시20분 양성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16일 대구 신천지교회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 20번 확진자는 합천에 거주하는 65세 여성으로, 지난 21일 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자가격리했다.

23일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24일 오전 0시 20분 양성판정이 나와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 21번 확진자는 합천 72세 남상으로, 경남 20번 환자의 남편이다.

경남 20번 확진자가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았을 때 배우자인 21번 확진자도 함께 자가격리했고, 23일 오전 9시 발열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어 24일 오전 0시 20분 양성판정을 통보받았고, 배우우자인 20번 확진자와 함께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했다.

경남 22번 확진자는 김해에 거주하는 51세 여성으로, 23일 발표된 경남 15번 확진자(김해, 26, 여성)의 어머니다.


확진자의 가족으로 23일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24일 오전 0시 20분 양성판정을 통보받았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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