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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디지털 ARS’ 도입…대기 없는 상담 가능

이용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4 10:57

수정 2020.02.24 10:57

롯데카드 디지털 ARS 도입 홍보 이미지. 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 디지털 ARS 도입 홍보 이미지. 사진=롯데카드
[파이낸셜뉴스] 롯데카드가 불필요한 대기 없이 직접 화면을 보며 상담이 가능한 ‘디지털 ARS’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 ARS는 고객이 롯데카드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면 홈페이지와 연동된 롯데카드 디지털 ARS 페이지로 자동 연결되는 스마트폰 전용 서비스다. 기존의 음성 ARS처럼 전화 연결이나 모든 음성 안내를 들으며 기다릴 필요 없이 고객 스스로 화면을 보면서 원하는 상담 업무를 해결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고객 상담 패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문의가 많은 업무 위주의 화면구성을 디지털 ARS에 적용했다. 전체 상담 업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즉시결제, 이용내역조회, 한도조회 등 9개 주요 업무를 메인화면 중심에 배치했다.

또한 인증 절차 간소화로 접근성도 높였다.
롯데카드 회원의 경우 본인 이름 확인 후 카드 비밀번호 4자리만 누르면 바로 디지털 ARS이용이 가능하다.

디지털 ARS는 기존 ARS에서 상담사 연결 없이는 처리가 불가능했던 고객정보변경, 카드발급 등의 서비스도 연중무휴로 처리가 가능하다.
고객이 단순 번호 선택만으로 정보를 입력하는 음성 ARS와 달리 웹페이지를 통한 구체적 정보도 입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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