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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3남 김홍걸, 민주당 '외교안보경쟁분야' 비례도전

김주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3 16:27

수정 2020.02.23 16:27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0 희망래일 창립10주년 정책 세미나 평화경제시대를 선도하는 동해북부선의 역할과 미래상'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0.01.15. dadazon@newsis.com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0 희망래일 창립10주년 정책 세미나 평화경제시대를 선도하는 동해북부선의 역할과 미래상'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0.01.15. dadazon@newsis.com
[파이낸셜뉴스] 고 김대중 대통령의 삼남인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 상임의장이 오는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경선에 도전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김 의장이 민주당 비례대표 경선 외교·안보 분야 제한경쟁분야에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 의장 측 관계자도 "김 의장이 비례로 출마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 의장의 비례 순번 2번 도전이 성사될 경우, 앞서 민주당 영입인재 3호인 김병주 전 육군대장과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 의장은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고, 지난 2016년 총선 당시 당 국민통합위원장을 맡았다.
2017년 대선 때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의 국민통합위원장을 지냈다.

민주당은 앞서 비례대표 후보 20명을 제한경쟁분야와 일반경쟁분야로 나눠 공모한다는 방침을 정했으며, 비례 2번은 외교·안보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모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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