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文대통령, '수교 60주년' 말레이 국왕과 축하서한 교환

김호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3 09:55

수정 2020.02.23 11:29

-압둘라 국왕에 수교축하 서한 
"이른 시일내 국왕 방한 고대"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현지시간) 국립왕궁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압둘라 국왕과 환담을 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9.3.14/뉴스1 /사진=뉴스1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현지시간) 국립왕궁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압둘라 국왕과 환담을 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9.3.14/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압둘라 말레이시아 국왕과 수교축하 서한을 교환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양국은 지난 1960년 2월 23일 수교를 체결했다.

양 정상은 서한을 통해 양국 관계가 지난60년간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왔으며, 최근에는 경제협력 외에도 안보, 인프라, 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양국이 성숙한 동반자로서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해 3월 압둘라 국왕 초청으로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한 문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 내에 압둘라 국왕의 방한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와 마하티르 말레이 총리 간, 강경화 외교장관과 사이푸딘 외교장관 간에도 수교60주년 기념 축하서한을 교환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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