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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숨진 40대 '코로나19' 확진…3번째 사망자 가능성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2 19:06

수정 2020.02.22 19:06

[파이낸셜뉴스 경주=김장욱 기자] 경북 경주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남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 '코로나19' 국내 3번째가 될 가능성이 크다.

경주시와 경주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9시께 경주 자택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경찰에 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기침이나 감기 증상이 있어 병원에서 치료받았다는 주변인의 진술에 따라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보건당국에 검사를 맡겼고, 이날 오후 A씨가 코로나19 확진자라는 통보를 받았다.

질병관리본부가 곧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청도 대남병원에서 장기 입원 중이던 63세 남성이 지난 19일 새벽 폐렴 증세로 숨진 뒤 '코로나19' 감염 판정을 받았고, 21일 오후 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된 55세 여성이 사망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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