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코로나19 뚫린 춘천시, 어린이집 등 262곳 휴원 결정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2 17:48

수정 2020.02.22 20:02

【춘천=서정욱 기자】 춘천시는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관련, 어린이집 등을 상황 종료시까지 잠정 휴원한다 고 22일 밝혔다.

22일 춘천시는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관련, 어린이집 등을 상황 종료시까지 잠정 휴원한다 고 밝혔다. 사진은 22일 긴급기자회견 모습. 사진=춘천시 제공
22일 춘천시는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관련, 어린이집 등을 상황 종료시까지 잠정 휴원한다 고 밝혔다. 사진은 22일 긴급기자회견 모습. 사진=춘천시 제공
22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에 잠정 휴원하는 기관은 지역 내 어린이집 226곳, 지역아동센터 33곳, 큰골꿈자람나눔터, 공동육아나눔터, 춘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총 262곳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확산 차단과 이용 아동의 안전한 환경 확보를 위해 관련 아동복지시설(어린이집연합회 등)과 협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고 밝혔다.

다만 부득이하게 맞벌이 가정 등 가정 양육이 어려운 가정 등에 대해서는 등원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아이 돌봄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시설에 대한 소독을 강화해 코로나 전파방지에 최대한 대처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휴원과 관련하여 학부모의 감염 우려로 아동이 결석한 경우는 출석으로 인정해 보육료를 전액 지원한다.
”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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