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용산유수지·위례군부지 등 5개 지역.. 행복주택·신혼희망타운 2000호 추가 공급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19 16:00

수정 2020.02.19 19:37

정부가 용산유수지와 위례군부지 등 서울·수도권 5개 지역에 2024년까지 2000호 규모의 행복주택과 신혼희망타운을 추가로 짓는다.

기획재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제2차관 주재로 2020년도 제1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위원회는 △공공 청·관사 복합개발 대상지 선정안 △국세물납 매각예정가격 결정안 및 매각예정가격 산출방법 개선안 △유휴 행정재산 직권용도폐지안 △2019회계연도 국유재산관리기금 결산보고서 제출안 등 4개 안건을 의결했다.


올해 정부가 신규 복합개발 대상지로 선정한 5곳은 용산유수지, 서울지방병무청(신길동), 남태령군관사(한울아파트), 수방사 군시설(동작구 본동), 위례군부지 등이다.

개발대상지 5곳에는 총사업비 약 1조1000억원이 투입돼 '공공 청·관사+행복주택·신혼희망타운' 복합개발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청년·신혼부부·고령층을 대상으로 행복주택 740호, 신혼희망타운 1240호 등 약 2000호 규모의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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