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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취약계층에 보건용 마스크 630만개 지원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18 11:00

수정 2020.02.18 11:00

인천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취약계층에게 보건용 마스크 630만개를 지원한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취약계층에게 보건용 마스크 630만개를 지원한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취약계층에게 보건용 마스크 630만개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51억원을 투입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 생활시설 거주자 15만7808명에게 식약처 인증 보건용 마스크를 1인당 연 40개씩 총 630만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부터 취약계층 보건용 마스크 보급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약 25억원을 투입해 취약계층에게 미세먼지 예방 보건용 마스크를 무료로 보급한 바 있다.


또 최근 코로나19 사태 예방을 위해 당초 상·하반기로 예정돼 있던 구매계획을 올해 초에 신속히 집행할 예정이다.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순차적으로 보건용 마스크가 보급될 수 있도록 군·구와 협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마스크 구매비용부담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호흡기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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