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롯데면세점, 업계 첫 생분해 에어캡·종이백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17 18:17

수정 2020.02.17 18:17

롯데면세점, 업계 첫 생분해 에어캡·종이백
롯데면세점이 업계 최초로 생분해 에어캡과 친환경 종이쇼핑백(사진)을 도입해 면세업계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지난 10일부터 롯데면세점 인천 통합물류센터와 인천공항점에 시범 도입된 생분해 소재 비닐은 토지 매립 시 180일 이내에 80% 이상 자연 분해되는 제품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증했다. 롯데면세점의 이번 개선책은 오는 4월까지 국내 롯데면세점 전 영업점 및 물류센터로 확대될 방침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9월부터 업계에서 가장 먼저 비닐 사용 최소화 정책을 시행했다.
이번에 비닐 포장재 또한 생분해 소재로 교체함에 따라 연간 200t의 비닐 폐기물을 감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에는 생분해 비닐쇼핑백 뿐만 아니라 종이쇼핑백도 도입했다.
가벼운 제품을 담는 소사이즈 비닐백이 친환경 종이백으로 대체되며, 오는 4월까지 롯데면세점 전 영업점으로 확대 도입될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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