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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문 전 관세청장, 더불어민주당 울주군 총선 후보로 확정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16 20:38

수정 2020.02.16 20:38

민주당 공관위,  단수 후보자 선정지역에 울주군 포함시켜
김영문 전 관세청장, 더불어민주당 울주군 총선 후보로 확정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문 전 관세청장이 제21대 총선 울산 울주군 후보로 본선에 나선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울산 울주군(김영문)을 비롯해 경기 이천시(김용진), 충북 충주시(김경욱) 등 3곳을 단수 후보자 선정지역으로 지난 15일 선정했다.

김 전 청장이 공천을 신청한 울주군에는 구광렬, 송규봉, 오상택 등 모두 4명이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본선에는 김 전 청장이 후보로 나서게 됐다.

울주군이 고향인 김 전 청장은 문재인 정부의 첫 관세청장으로 2년5개월간 관세청을 이끌다 지난해 12월 차관급 인사에서 총선 출마를 위해 자리에서 물러났다.

문 대통령의 경남고 후배인 김 전 청장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후 1995년부터 20여 년간 검사로 지냈다.

그는 2005년 청와대 사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파견되기도 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서범수 전 울산경찰청장과 신장열 전 울주군수, 장능인 전 한국당 대변인이 울주군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한편 앞서 민주당 공관위는 지난 13일 울산 남구갑과 남구을, 북구 등 3개 선거구를 경선지역으로 결정한 바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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