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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NSC "뮌헨안보회의 참가 대책 논의…아세안과 국방협력 강화"

뉴스1

입력 2020.02.13 17:12

수정 2020.02.13 17:12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13일 오후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뮌헨안보회의(MSC) 참가와 아세안 국가들과의 국방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상임위원들은 14일부터 16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되는 뮌헨안보회의 참가 대책을 논의하고, 이 계기로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추진에 대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지지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에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4일 다자주의를 주제로 하는 메인 패널 세션에 참석해 국제사회의 다자주의 강화 노력과 관련된 우리의 외교정책 기조를 설명한다.


또한 상임위원들은 지난해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신남방정책 2.0'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올해 아세안 국가들과의 국방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했다.

아울러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국제사회 주요국들의 대응 동향을 점검하고, 우리 정부의 대응 방안들을 검토했다.
상임위원들은 지난 6일 개최된 상임위 회의에서도 코로나19 관련 역내 주요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동향을 점검하고, 우리의 대응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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