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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靑, 타다 해결 위한 '한걸음 모델' 구체화 논의

뉴스1

입력 2020.02.13 10:33

수정 2020.02.13 10:33


(세종=뉴스1) 이훈철 기자 = 정부와 청와대가 사회적 타협 메커니즘 '한걸음 모델' 구체화에 대해 논의했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고 최근 주택시장 동향과 신사업 도입을 위한 사회적 타협 메커니즘 한걸음 모델 구축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홍 부총리 주재로 열린 이날 녹실회의에는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이해관계자간 양보·타협을 통해 핵심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시스템인 한걸음모델의 도입방안을 논의했으며, 오늘 논의 결과를 반영해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걸음 모델은 타다와 택시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됐다.
홍 부총리는 지난달 3일 신산업 관련 사회적 타협 메커니즘인 '한걸음 모델'과 관련해 "1~2월에는 모델 개발을 끝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동산시장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정부는 최근 과열이 있는 일부 지역을 포함해 주택시장 동향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부동산시장 안정에 대한 엄중한 인식을 재차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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