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인천경제청·한국건설기술硏, 스마트시티 기술교류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11 13:25

수정 2020.02.11 15:08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오른쪽)과 한승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이 1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글로벌 선도형 스마트시티 조성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오른쪽)과 한승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이 1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글로벌 선도형 스마트시티 조성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이 스마트시티 디지털인프라 구축 및 스마트건설 관련 기술 교류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글로벌 선도형 스마트시티 조성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건설연은 연구개발, 정책수립 및 기술지원, 품질인증 및 시험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출연기관으로 스마트시티 분야의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인천경제청과 건설연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건설 분야의 기술개발에 필요한 공동 학술·연구활동 수행, 기술개발 추진을 위한 개발환경 제공·시험 검증·테스트베드 제공 및 운영 협력, 스마트시티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사업발굴, 국제기술교류 등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가 R&D성과물이 IFEZ(인천경제자유구역)에 테스트베드로 제공돼 스마트시티 기술의 실증적인 검증이 가능해지고 IFEZ 스마트시티를 한층 더 고도화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서비스 제공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나아가 건설연의 네트워크 및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IFEZ 스마트시티 모델의 해외진출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어서 최근 아세안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시장 선점에도 시너지 효과를 창출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앞으로 건설연과의 협력을 통해 IFEZ 스마트시티를 국내외에 확산시키고 고도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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