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네모이야기]미로

김범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08 21:18

수정 2020.02.08 21:18

[네모이야기]미로

제주도의 한 미로공원 풍경입니다. 왠지 한 번 들어가서 탈출해 보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합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다이달로스는 자신이 만든 미로에 갇히고 맙니다. 하지만 깃털과 밀랍으로 날개를 만들어 결국 미로를 탈출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온 나라가 뒤숭숭한 요즘입니다.

마치 온 국민이 미로에 갇힌 것처럼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떻게 해야 이 상황을 빠져나갈 수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사회적으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고 마스크 없이는 외출도 힘듭니다.


각종 루머가 양산되고 막연한 두려움이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이 두려움의 미로를 현명하게 빠져나가는 건 우리 자신의 마음가짐에 달려있지 않을까요?
사진.글=김범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kbs@fnnews.com 김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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