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정 총리 "테러는 이제 상상 아닌 현실…최선 다해 예방"

뉴스1

입력 2020.02.07 11:38

수정 2020.02.07 11:38

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2.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2.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테러는 이제 상상이 아닌 현실"이라며 "관계기관은 최선을 다해 예방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정부는 지난해 테러위기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등 국가중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리비아 무장단체에 억류된 우리 국민을 긴밀한 국제공조로 안전하게 구출했다"며 관계 기관을 격려했다.


이어 "테러는 이제 상상이 아닌 현실이고, 올해도 국내외 테러 정세는 결코 녹록하지 않다"며 "국가 대테러활동의 핵심은 예방과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관계기관은 최선을 다해 예방 활동을 전개해야 하고, 테러 징후가 포착되면 최고 수준의 대응 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정 총리는 "국민의 안전이 우리 정부의 최우선 과제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이를 위해 대테러 관계기관이 협력해 테러 위기 관리에 한 치의 허점도 없도록 더욱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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