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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가연, 신종코로나 확산에 “방문없이 가입하고 추가혜택도"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06 16:16

수정 2020.02.06 16:16

가연 제공
가연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국내·외가 연일 비상사태에 돌입한 상태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들이 많은 곳을 꺼리는 등 전국민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방문상담이 주를 이루던 결혼정보회사 역시 돌파구를 찾아 나섰다.

최근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신종코로나의 여파로 전화상담·결제 서비스를 확대했다. 결혼정보업체에 가입을 원하는 고객들이 방문상담을 꺼리는 반면, 전화 상담 문의는 대폭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했다. 기존의 면대면 상담·결제에서 비대면 수기특약으로 결제 방식을 확대하며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대폭 줄인 것이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의 김영주 대표는 “현재 전체 결제고객 중 40% 정도가 수기특약결제를 이용하고 있으며, 그 중 부모가입자의 비중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또 “이에 고객의 니즈에 맞춰, 수기결제를 하는 부모고객에 한해서는 가입비 25%를 할인해드리는 이벤트도 동시에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연은 신용카드 수기특약 가맹점으로 비대면 수기 거래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카드사와 협의해 12개월 장기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고, 카드사별 한도를 늘리는 등 폭넓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수기특약 부모상담 25% 할인’은 기타 가입비 이벤트와 중복할인은 제외되며, 수기특약의 전화상담·결제 경우에는 카드사별 월간 한도 제약이 있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한편 가연은 서울을 포함해 경인, 수원,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 전국적으로 7개 지점을 본사 직영체제로 운영하며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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