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오라클 "DB, 보다 쉽고 편리하게 클라우드로 전환"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06 09:40

수정 2020.02.06 09:40

[파이낸셜뉴스] 오라클이 데이터베이스를 쉽고 편리하게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복잡한 하이브리드 환경 관리를 간소화하는 ‘오라클 엔터프라이즈 매니저’의 기능 업데이트를 6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클라우드로의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자동화 및 하이브리드 IT 환경에 대한 가시성과 관리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단일 대시보드 기능이 포함됐다.

오라클 엔터프라이즈 매니저의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자동화 기능은 유연성과 편의성을 기반으로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 과정을 간소화 및 가속화한다. 대부분의 기업 고객은 다수의 데이터베이스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과정에 장시간을 소요하기 때문에,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단축할 수 있는 솔루션 도입이 특히 중요하다.

윔 코케얼츠 오라클 소프트웨어 개발 수석 부사장은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 기업은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수작업을 요구하는 다양한 오류에 직면하게 된다”며 “오라클은 고객의 용이한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는 마이그레이션 서비스와 더불어 자율운영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기업이다. 오라클 엔터프라이즈 매니저는 고도로 자동화된 데이터 이관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수월한 관리를 위한 단일 대시보드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매리 존스턴 터너 IDC 리서치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부사장은 “IDC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90% 이상의 주요 기업이 온프레미스 IT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를 혼용하고 있으며 이같은 환경을 보다 효율적으로 구축,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와 멀티 클라우드 운영의 규모와 복잡성을 감안했을 때 한층 심화된 성능 데이터 및 지능형 최적화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의 자동화가 더욱 필요한 만큼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관리자들은 애널리틱스를 최우선 과제로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