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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자산운용, 종합자산운용사 전환…대체투자 등 수익 다변화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05 19:56

수정 2020.02.05 19:56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DGB자산운용이 종합자산운용사로 전환한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통해 DGB자산운용의 전환 인가 안건을 의결했다.

DGB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박정홍 대표가 새롭게 선임됐으며 11월 금융위원회에 종합운용사 전환 인가 신청을 냈다.

이번 전환을 통해 DGB자산운용은 기존 주식, 채권뿐만 아니라 부동산 공모펀드, 혼합·특별 자산 등 대체투자 분야에서 새로운 공모·사모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DGB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수탁고는 지난달 말 기준 7조3000억원에 달한다.


DGB자산운용은 최근 대체투자본부 내 글로벌투자솔루션팀을 신설했다.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대체투자 상품의 다양화 및 차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종합자산운용사 전환으로 수익 다변화를 통한 종합금융그룹 경쟁력 제고와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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