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산업진흥원, 중소기업 '신종 코로나 피해' 접수

뉴스1

입력 2020.02.05 14:56

수정 2020.02.05 14:5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사태가 확산되면서 전세계가 초긴장 상태인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분수대에서 관광객 및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오가고 있다. 2020.2.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사태가 확산되면서 전세계가 초긴장 상태인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분수대에서 관광객 및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오가고 있다. 2020.2.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시의 중소기업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위해 피해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긴급자금 지원에 나섰다.

SBA는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Δ피해기업 접수창구 운영 Δ비대면 서비스 전환 Δ수출시장 다변화 지원 Δ긴급 자금 지원 Δ대시민 이용시설 안전관리 강화 등 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서울기업지원센터 내에 전문상담사를 배치, 기업들의 피해상황을 접수하고 상황에 맞는 지원사업과 연계한다. 실태 확인 및 분석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지원대책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프라인 지원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전환한다. 워크숍 등 기업지원 행사는 원칙적으로 취소 또는 연기하고, 홈페이지·SNS 등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들의 시설방문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중국 중심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신흥시장 해외 판로지원을 강화한다.
중국 내수시장 침체 및 중국 내 공장가동 중단 등이 예상됨에 따라 아세안 국가 등 중국 외 지역으로 신규 판로 및 생산거점을 구축할 수 있도록 유통브랜드 지원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서울신용보증재단 등과 연계해 피해기업을 위한 저금리 긴급자금지원을 실시한다.
피해 규모 및 수요를 파악해 기업들에게 적기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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