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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참여 기업·대학 공모

뉴시스

입력 2020.02.05 08:48

수정 2020.02.05 08:48

민간 보유 아이디어로 도시문제 해결 지속가능한 민·관 비즈니스 모델로 육성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대학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국토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대·중소기업, 새싹기업 등 민간이 보유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도시 전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종합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도시 곳곳에 적용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1단계로 국비 15억원을 지원받아 대표 솔루션을 실증하고 본사업을 기획하는 예비사업을 추진한다. 성과 평가 후 2단계 사업에 선정되면 사업 범위를 확대하며 본 사업비로 3년간 국비 15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부산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제안과제는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 국토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도전한다.

국토부는 올 4월 서면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도시이고, 2019년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페어 행사 후 아세안 국가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실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은 우수한 서비스를 다른 지자체 및 해외로 확산하는, 지속가능한 민·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대상은 이번 사업에 관심 있는 민간기업 및 대학 등이며 오는 21일까지 부산시 스마트시티추진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의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부산시 스마트시티추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에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이 더해지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가 될 것”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이 부산시와 함께 챌린지 사업에 함께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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