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아이오와 민주당원 3분의 2 "트럼프 이길 후보에 투표"

뉴시스

입력 2020.02.04 12:25

수정 2020.02.04 12:25

[아이오와=AP/뉴시스] 2020년 11월 열릴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를 가려낼 당원대회, 코커스가 3일(현지시간) 아이오와를 기점으로 시작된다. 사진은 1월24일 아이오와의 한 극장을 쓸고 있는 시민. 2020.2.4.
[아이오와=AP/뉴시스] 2020년 11월 열릴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를 가려낼 당원대회, 코커스가 3일(현지시간) 아이오와를 기점으로 시작된다. 사진은 1월24일 아이오와의 한 극장을 쓸고 있는 시민. 2020.2.4.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2020 미국 대선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민주당 유권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아이오와 코커스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민주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조사에서 3분의 2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항마가 될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같은 답을 한 유권자가 3분의 1이었던데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들은 또한 건강과 기후변화도 후보 선택에서 중요한 기준이라고 판단했다.


아이오와 코커스는 오는 11월3일 대선의 풍향계로 불린다. 민주당에선 중도 성향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진보 성향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박빙을 보이고 있다.
이어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과 피트 부티지지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3~4위권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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