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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내전' 김웅, 새보수 입당…검경 수사권 조정 항의 사표

뉴시스

입력 2020.02.04 09:55

수정 2020.02.04 09:55

인재영입 1호...검경 수사권 조정안 통과에 사의
[서울=뉴시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14일 오후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서 열린 신임 부장검사 리더십과정 강화프로그램 일정을 마친 후 차량으로 이동하자 배성범(왼쪽) 법무연수원장, 김웅(뒷줄 왼쪽 두 번째) 연수원 교수 등이 배웅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일보 제공) (* 위 사진은 재배포, 재판매, DB 및 활용을 금지합니다.) 2020.01.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14일 오후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서 열린 신임 부장검사 리더십과정 강화프로그램 일정을 마친 후 차량으로 이동하자 배성범(왼쪽) 법무연수원장, 김웅(뒷줄 왼쪽 두 번째) 연수원 교수 등이 배웅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일보 제공) (* 위 사진은 재배포, 재판매, DB 및 활용을 금지합니다.) 2020.01.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새로운보수당이 4일 인재영입 1호로 형사부 검사들의 얘기를 다룬 베스트셀러 '검사내전'의 저자인 김웅 전 부장검사를 영입한다.


새보수당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 전 부장검사 영입식을 연다고 밝혔다.


김 전 부장검사는 2018년부터 대검찰청 미래기획·형사정책단장으로 근무하면서 수사권 조정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가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이 국회 패스트트랙에 올라간 뒤인 지난해 7월 말 인사에서 법무연수원 교수로 사실상 좌천됐다.


그는 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다음날 검찰 내부망에 "거대한 사기극에 항의한다"며 작심 비판을 내놓고 사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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