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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에세이 분당 50부씩 팔려, 인터파크 베스트셀러 1위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03 11:21

수정 2020.02.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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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에세이 표지
양준일 에세이 표지

[파이낸셜뉴스] 최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가수 양준일의 에세이가 정식 발매 전 예약판매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양준일 에세이 ‘양준일 MAYBE : 너와 나의 암호말’ 판매를 개시한 지 1분 만에 판매량 500부를 돌파했고, 이후 1시간 만에 3000부 이상 판매됐다. 당일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도 올랐다.

인터파크 이화종 문학MD는 “양준일 에세이는 1분당 50부가 팔린 셈이다. 거의 초당 1부씩 팔리고 있다. 아침부터 예약판매 시작 시간에 대한 고객 문의가 쇄도하기도 했다.
”고 말했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주된 구매자 층은 3~40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준일의 에세이는 14일 정식 출간된다. 인터파크는 예약판매 기간 구매하는 독자에게는 가수 양준일 사인 인쇄본과 엽서세트 10장을 증정한다.


한편 알라딘도 3일 오전 10시, 판매 개시 10분만에 1500부가 판매됐다고 전했다. 알라딘 도서팀 송진경 차장은 "지난 11월 판매된 펭수 에세이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와 초반 판매 속도가 1.5배 더 빠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주 구매 층의 평균 연령은 42세로, 40대 여성의 구매가 전체 구매의 4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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