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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크린앤사이언스, ‘우한폐렴’ 마스크 원단 품절 수혜기대↑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31 14:14

수정 2020.01.31 14:14


[파이낸셜뉴스] 크린앤사이언스가 우한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감염 7번째 확진자 소식에 상승세다. 우한폐렴 전염 여파로 마스크 폭증 사태가 이어지면서 마스크원단을 제조하는 크린앤사이언스에 수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월31일 오후 2시13분 현재 크린앤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1050원(3.60)상승한 3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국내 7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7번째 확진환자는 28세 한국인 남성으로,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2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지난 26일 기침이 있었고 28일에는 감기 기운을 보인 후 29일부터 발열과 기침, 가래 등 증상이 뚜렷해져 보건소에 신고했다.


이에 우한폐렴 감염 우려로 손소독제와 마스크 수요가 폭증하면서 유통업체들도 물량 확보에 비상인 상황이다.
편의점 CU는 물량부족으로 전일부터 마스크 9개 품목에 대해 가맹점의 발주 수량을 제한했고, GS25는 마스크는 최대 열흘 정도 운용할 수 있는 물량만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공기청정기 필터와 마스크원단 제조업체인 크린앤사이언스에 수혜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는 관측이다.


크린앤사이언스는 국내 1위 공기청정기용 필터 제조 전문업체로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은 물론 마스크 원단도 제조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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