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난해 성장률 2.3%…4분기는 2.1%로 전망치 부합

뉴시스 입력 :2020.01.31 00:05 수정 : 2020.01.31 00:05

트럼프 행정부 목표치는 3% 4분기 소비 지출 증가세 둔화

【맨해튼=AP/뉴시스】2018년 12월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서쪽의 허드슨 야드의 고층빌딩들. 2020.01.30.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지난해 4분기(10~12월) 미국 경제성장률이 2.1%를 나타냈다. 지난해 연간 경제성장률은 2.3%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치인 3%에 미치지 못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가 연율 2.1%라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 성장률과 동일하며 전문가들의 전망치와 부합하는 수치다.
향후 발표될 잠정치와 확정치는 다를 수 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2.3%였다. 상무부는 개인 소비와 수출이 감소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 임기 동안 경제가 꾸준히 강세를 나타냈지만 대단한 정도는 아니었다고 평가 절하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2018년 경제성장률(2.9%)이 가장 높았으며, 이마저도 목표치인 3%에는 못 미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에는 수출이 증가하고 수입은 급감했다. 소비 지출 증가 속도가 둔화하고 사업 투자는 3분기 연속으로 감소했다.

미국 경제 3분의 2를 차지하는 개인 소비 지출은 지난해 2분기 4.6%, 3분기 3.2% 늘었다가 4분기 들어 1.8% 증가에 그쳤다.

뉴욕타임스(NYT)는 주택 경기가 살아나고, 급격한 수입 감소로 인해 무역적자가 줄었다고 분석했다.

여전히 경제학자 대부분은 올해 미국 경제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최근 중국과 1단계 무역합의에 도달했고 실업률도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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