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검찰이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특별감찰 중단 관여 의혹을 받는 백원우 전 대통령민정비서관과 박형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을 불구속 기소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29일 백 전 비서관과 박 전 비서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조국 전 민정수석의 유재수 감찰 무마 사건을 수사한 결과 이미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공소 제기한 조국 전 장관 이외에 백원우 전 비서관과 박형철 전 비서관도 조 전 장관의 공범으로서 혐의가 인정된다"고 기소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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