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방부 "의성 비안·군위 소보로 대구 군공항 이전 추진"(상보)

뉴스1

입력 2020.01.29 09:46

수정 2020.01.29 09:46

대구통합공항 이전지 결정을 위한 경북 군위·의성 주민투표가 실시된 21일 오전 군위군 군위읍 제4투표소에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와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주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0.1.21/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대구통합공항 이전지 결정을 위한 경북 군위·의성 주민투표가 실시된 21일 오전 군위군 군위읍 제4투표소에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와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주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0.1.21/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국방부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로 의성 비안·군위 소보 공동후보지로 사실상 결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는 단독후보지(군위 우보)와 공동후보지(의성 비안·군위 소보)에 대한 주민투표 찬성률(50%)과 투표율(50%)을 합산해 점수가 높은 곳을 선정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지난 21일 주민투표를 진행했고 그 결과를 환산한 점수는 공동후보지가 89.52로 단독후보지(78.44)보다 앞섰다.

하지만 군위군은 주민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단독후보지 유치 신청을 했는데 국방부는 주민투표 결과를 존중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6만여 명의 군위·의성군민이 참여한 주민투표 결과는 존중돼야 한다"며 "향후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의성비안·군위소보를 이전부지로 선정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충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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