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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에도 ASF 방역 '이상무'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5 20:49

수정 2020.01.25 20:49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가 25일 김대균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가운데) 주재로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가 25일 김대균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가운데) 주재로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방역 당국이 설 명절 당일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설 당일인 25일 김대균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 주재로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ASF 등 가축 전염병 방역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정부는 설 연휴 가축전염병 방역상황 관리를 위해 농식품부, 환경부, 지자체, 농협, 생산자단체 등 총 27개 기관 430여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4일 강원도 화천군의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화천군에서는 17건의 야생 멧돼지 ASF가 확진됐다.
전국적으로는 106건이 발생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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