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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후보지 의성군도 대구통합공항 유치 신청서 제출

뉴스1

입력 2020.01.22 14:18

수정 2020.01.22 14:18

김주수 의성군수가 22일 새벽 신공항 의성군유치위원회 사무실에서 대구통합공항 이전지 결정을 위한 경북 군위·의성 주민투표 결과 의성군 공동후보지(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가 찬성률 90.36%(3만8534표)를 기록했다는 소식을 접한뒤 주민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0.1.2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김주수 의성군수가 22일 새벽 신공항 의성군유치위원회 사무실에서 대구통합공항 이전지 결정을 위한 경북 군위·의성 주민투표 결과 의성군 공동후보지(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가 찬성률 90.36%(3만8534표)를 기록했다는 소식을 접한뒤 주민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0.1.2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경북 의성군은 22일 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 공동후보지에 대한 대구통합공항 유치 신청서를 국방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공항 유치 신청은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주민투표 결과를 반영하고 이전부지선정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이전부지 선정계획 절차에 따른 것이다.

지난 21일 대구통합공항 이전지 결정을 위한 주민투표 결과 의성 비안이 89.52%(찬성률 90.36%, 참여율 88.68%)로 가장 높게 나왔고 군위 우보 78.44%(찬성률 76.27%, 참여율 80.61%), 군위 소보 53.2%(찬성률 25.79%, 참여율 80.6%)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의 미래에 대한 군민들의 열망을 다시 한 번 느꼈다.
통합신공항이 의성과 군위가 상생하고 공동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의성군의 유치 신청에 앞서 김영만 군위군수는 투표 개표가 끝난 직후인 이날 오전 1시쯤 군의회 등과 긴급 협의를 거쳐 '대구 군공항 이전 유치 신청' 결재서류에 서명한 후 오전 2시쯤 유치 신청 공문 사본을 첨부해 전자결재로 국방부에 송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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