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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수 의성군수 "공항투표 승리는 군민들 하나된 결실"

뉴시스

입력 2020.01.22 00:46

수정 2020.01.22 00:46

"군위와 의성, 상생하고 도약하는 지역 미래 열자"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오늘의 결실을 이끌어 낸 의성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는 21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후보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에서 공동후보지(의성 비안-군위 소보)가 승리한 것은 의성군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열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의성군의 염원대로 결과가 나타난 것도 기쁘지만 이번 주민투표에서 보여준 의성군민들의 하나된 마음이 진정한 결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제 막 투표권을 얻은 청년부터 자식 손을 잡은 고령의 어르신까지 모든 군민이 마음을 모으는 것을 보며 저도 모르게 가슴이 벅차올랐다"고 술회했다.

김 군수는 "그간 기나긴 기다림과 어려운 과정들이 군민 여러분을 지치게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성군은 대구·경북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큰 걸음을 내딛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제 군위와 의성은 함께 힘을 모아 상생하고 도약하는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김영만 군위군수가 이날 오후 '개표 결과에 상관없이 우보를 신청하겠다'라는 방침을 밝힌데 대해 "군위군의 향후 대응에 대해 일희일비하지 않겠다.
당초 합의를 번복한 행위에 대해서도 일체 대응하지 않고 노코멘트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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