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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가수 양준일과 '음악교육 장학금' 전달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1 11:51

수정 2020.01.21 11:51

국립서울맹학교 김은주 교장,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 가수 양준일, 롯데홈쇼핑 이근환 마케팅팀 수석(왼쪽부터) 기부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제공.
국립서울맹학교 김은주 교장,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 가수 양준일, 롯데홈쇼핑 이근환 마케팅팀 수석(왼쪽부터) 기부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은 가수 양준일 씨와 함께 소셜펀딩을 통해 모아진 기부금을 국립서울맹학교에 '음악교육 장학금'으로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준일과 롯데홈쇼핑이 함께하는 소셜펀딩 기부 캠페인'은 지난 15일부터 롯데홈쇼핑 유튜브 등 공식 SNS 채널에서 진행됐다. 캠페인 영상에 '좋아요', '댓글' 참여 1건 당 1004원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특히 양준일 씨의 첫 정규 음반 발표 시기인 1990년 11월을 기념해 9011명의 참여를 목표로 했으며, 당일 1시간 만에 달성돼 조기종료 됐다.
평소 양준일 씨가 어린이를 돕는 사회공헌활동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어 시각장애 아동을 돕는 롯데홈쇼핑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드림보이스'와 연계하게 됐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양준일 씨가 출연한 '엘클럽' 홍보 영상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에 보답하고자 소셜펀딩 캠페인을 기획해 진행하게 됐다"며 "특히 양준일 씨의 의견을 반영해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기부금을 시각장애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최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가수 양준일 씨를 유료 멤버십 서비스 '엘클럽' 모델로 발탁하고 지난해 12월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오픈 당일부터 화제가 되어 현재까지 조회수만 300만 뷰 이상을 기록했다.
홍보영상 공개 이후 '엘클럽' 가입자수도 하루 평균 2배 이상 증가하며, 현재 17만 명을 넘어섰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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